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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美국무차관 "원자력협의 개시 기뻐…한미협력 현대화 기대"

입력 2026-06-02 15: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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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안보합의 이행협상 시작

(서울=연합뉴스)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후속조치 협의를 위한 발족 회의를 시작하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6.2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미 정상 간 안보 분야 합의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은 2일 양국 간 원자력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후커 차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두 대통령이 작년 가을에 정리한 양자 원자력 협력(nuclear cooperation) 구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미·한 실무그룹 논의를 개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후커 차관은 "이 계기에 난 우리가 공유해온 역사, 그리고 동맹 70여년에 걸쳐 있었던 여러 이정표를 떠올리게 된다"며 "우리 협력을 더 심화·현대화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수년간 양자관계 전반에서 계속되는 진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후커 차관은 이날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외교부 청사로 와 한국 대표단과 첫 회의를 했다.


양측은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협의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비롯해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한 결과를 발표한 한미 공동설명자료에서 이 같은 원자력 분야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이런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양국 간의 논의가 물밑에서 이뤄져 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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