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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여야 후보, 새벽부터 밤까지 마지막 표심 잡기

입력 2026-06-02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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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조치원∼신도시 시민들 만나…최민호, 나경원과 세종보 재가동 강조




세종시장 출마 민주 조상호, 국힘 최민호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를 염두에 둔 듯 대규모 유세전보다는 조용히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으로 표심을 다졌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조치원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일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처럼 조치원 일대에서 새벽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만나며 원도심 표심을 파고들었다.


점심 시간대는 유동 인구가 많은 신도시 정부 청사로 이동, 식사하러 나온 공무원들을 만나 표를 부탁했다.


조 후보는 오후 7시 30분께 북부 조치원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단 해단식을 마치고 신도시가 있는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시민들을 만나는 민심투어를 한 후 저녁 11시 50분께 전체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자리 확충, 상권 활성화, 교통·복지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끌어내 먹고사는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행정수도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구 80만 자족 도시를 실현해 세종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도 이날 오전 6시부터 아침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최 후보는 같은 당 나경원 국회의원과 함께 해체 여부를 논의 중인 금강 세종보를 찾아 보수층 표심을 공략했다.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을 세종보에서 시작한 최 후보는 이날도 세종보 재가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은) 본인들이 정권을 가져오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만든 이 세종보를 해체하려고 하는데, 세종보를 해체하는 것이 과연 세종시의 이익을 위한 것인 묻고 싶다"며 "최민호 시장을 당선시키는 것이 세종보 정상화뿐만 아니라 세종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하며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줬다.


세종보 유세를 마치고 오후 대부분 시간을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 최 후보는 오후 10시 30분께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외국인 학교와 외국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는 투표로 표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도 이날 도심 곳곳에서 '뚜벅이 유세'를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39세 딱 세종시 평균나이인 제가, 보통 시민의 삶을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다시 뛰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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