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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D-1…전남광주시장·광산을 후보 마지막 표심 공략

입력 2026-06-02 1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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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등도 투표 참여·지지 독려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김혜인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과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광주·전남 주요 거점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장 후보들은 초대 통합특별시의 비전과 정치 구도 재편을, 광산을 후보들은 이재명 정부 성공론과 민주당 견제론, 호남 정치 변화론을 앞세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투표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각 후보 제공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 통합시 비전·정치 변화론 막판 호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구례·담양·함평 등 전남권을 순회한 뒤 광주 말바우시장과 동구 푸른길 일대에서 마무리 도보 유세를 벌였다.


민 후보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전날부터 차량 유세를 중단한 흐름을 이어가, 민주당 원팀 걷기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민 후보 측은 "시민이 주인인 민주주의와 통합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곡성 농민 인사와 광주 산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광주 5개 구와 양동시장, KTX광주송정역, 첨단·상무·충장로 일대를 돌며 막판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골목경제 회복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30년 독점정치에 건강한 긴장과 경쟁을 만들 수 있도록 30%의 힘을 모아 달라"고 전략적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광산구와 북구를 중심으로 종일 집중 유세를 펼치며 민주당 일당 체제를 넘어서는 '호남 정치 양날개' 구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진보당 후보들과 함께 "전남광주에는 지난 30년간 한쪽 날개만 있었다"며 "민주당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할 다른 날개가 있어야 전남광주 정치 수준이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에서 출발해 광주 서구와 광산구로 이동하며 노동자 생명과 안전, 민생정치를 강조했다.


강 후보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 추모 메시지를 내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퇴근하는 평범한 일상이 왜 지켜지기 어려운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철저한 사고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무소속 김광만 후보는 하남산단, 호남대, 화순, 챔피언스필드, 전남대 후문 등을 돌며 민주당 후보 견제와 자신에 대한 전략적 선택을 호소했다.




마지막 유세하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들

[각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산을 후보·각 정당, 정부 성공론·견제론·투표 참여 호소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가 임곡동 농촌지역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들으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후보는 당초 예정한 기자회견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 애도 차원에서 취소했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선거"라며"대한민국 인공지능(AI) 전략을 설계해 온 경험과 역량을 전남광주와 광산의 미래를 만드는 데 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신창·신가·수완동 등 광산구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민주당 일당 독점 견제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점과 파행을 막기 위해 제1야당 소속 국회의원 한 명은 필요하다"며 "광산을 보궐선거가 지역 정치 균형을 만드는 선거"라고 유세했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는 하남동과 수완동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며 막판 추격세와 변화론을 부각했다.


배 후보는 "바닥 민심이 확실히 올라온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광산의 변화를 위해 뛰겠다"며 민주당 독점 구도에 균열을 내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전주연 후보는 "전남광주 발전을 위해 민주당 일당 체제를 넘어서는 호남 정치의 양날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AI 산업혁신, 기본사회, 미래교육 공약 등을 알리며 "광산 주민 한 분 한 분과 손을 잡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구본기 후보는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을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내란 척결 투표를 호소했다.


각 정당도 마지막 투표 참여 호소에 나섰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호소문을 통해 "내일 투표 참여로 내란세력을 단죄하고 광주의 희망을 만들어 달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의 시계를 힘차게 돌리고,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낼 최고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광주·전남 청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모적인 정쟁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실행으로 평가받겠다"며 지역기업 성장, 청년 정책, 농산어촌 포용, 권력 견제 역할을 약속했다.


진보당 전남광주 후보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 투표장으로 나와 달라"며 "전남광주의 미래를 바꿀 강력한 대안인 진보당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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