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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수 후보들, 재산 축소·과다 신고…선관위, 공고문 부착

입력 2026-06-02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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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김성수·김종규 부안군수 후보(기호순)

[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북 부안군수 후보들이 재산을 줄이거나 부풀려 신고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조국혁신당 김성수 후보와 무소속 김종규 후보의 재산 신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후보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일 밝혔다.


김성수 후보는 재산 총액을 3천700만원 축소 기재했고, 김종규 후보는 실제보다 1천만원 과다 신고한 것으로 선관위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이를 알리는 내용의 공고문을 선거 당일 부안지역 투표소 입구에 붙이기로 했다.


앞서 선관위는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지가로 신고해 1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을 축소 기재한 권 후보에 대해서도 공고문 부착을 결정했다.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 부안군수에 출마한 후보 4명 중 국민의힘 김성태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재산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각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투표소에 3명의 후보에 대한 공고문을 부착하기로 했다"며 "이런 일이 흔치는 않지만,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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