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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만한 권력에 견제를" 호소…張, 폭발사고에 대전행(종합)

입력 2026-06-01 1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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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열세' 제주서 "국힘, 지역 업그레이드할 것…민주당 찍으면 세금폭탄"




제주 방문한 장동혁 대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한 시민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6.6.1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제주를 찾아 "국민의힘에 표를 모아주시는 것이 제주도를 발전시키고, 도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주도민이 원하는 여러 숙원 사업들을 누가 가로막고, 누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는지 도민들께서 너무 잘 아시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제주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지금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 불리한 지역은 없다. 모든 지역이 중요한 지역"이라며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소중한 한표를 국민의힘에 모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장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보유세 폭탄, 설탕세 폭탄, 담뱃세 폭탄, 주류세 폭탄, 세금폭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에 투표하면 세금 폭탄의 단추를 눌러주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내 집을, 월급을,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투표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빼앗길 것이다. 6월 3일 투표장으로 나가달라"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당초 장 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유세를 마친 뒤 제주 서귀포시와 울산을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 폭발 사고의 여파로 나머지 일정을 취소했다.


그는 이날 오후 7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당 차원의 수습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 대구 달성 이진숙 후보 지원 유세

(대구=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 앞에서 이진숙 달성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6.6.1 eastsea@yna.co.kr


당내 '투톱인'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대구 달성 화원시장에서 이진숙 후보의 유세차에 올랐다.


그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났을 때 이재명 대통령 뭐 하고 있었나. 자갈치시장에서 회 파티하고 희희낙락하고 있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저는 이진숙이 필요하다. 이 오만과 독선을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달성 유세를 마친 뒤 경기에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로 이후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40시간 총력 선거운동 체제' 돌입에 앞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다"고 자세를 낮추며 거대 여당을 견제할 최소한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보시는 것 잘 안다. 반성한다"며 "하지만 오만한 권력에 최소한의 견제는 해 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도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뼈저리게 반성한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처절하게 쇄신하고 변화하겠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독주, 오만함을 견제할 최소한의 힘을 국민의힘에 허락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국 각지의 격전지 상황은 피를 말리는 초박빙이다. 이번 선거 승부는 단 1% 미세한 차이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반드시 본투표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여권의 이 대통령 '재판 취소 특검법'의 문제점을 알리는 여론전을 확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산하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특위(위원장 주진우 의원)는 "이 대통령 재판 취소를 위한 박상용 검사 직무 정지 및 부당한 징계를 저지하고자 '온라인 국민 탄원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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