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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허위사실 공표"·민주, 농로 포장 배임 의혹…오 "문제없는 사안"

[각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의령군수 거대 양당 후보 또는 도당이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오태완 후보를 잇따라 고발했다.
국민의힘 강원덕 후보 측은 오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강 후보 측은 오 후보가 전날 의령읍 거리 유세에서 "강원덕 후보 측에서 '오태완 어차피 당선되니까 내 좀 표 좀 나눠줘라' 하면서 할머니들, 어머니들한테 조금씩 준답디다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 측은 이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강 후보 측은 "강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권자의 공정한 판단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공직선거 과정에서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만큼 관계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전날 오 후보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고발장에는 오 후보가 지난해 예산 2억원을 들여 자기 부모 묘지로 진입하는 농로를 포장해 재산상 이익을 얻고 군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오 후보 측은 "이미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감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난 사안"이라며 "2020년 군수 임기 전부터 주민 숙원사업으로 올라와 진행한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강 후보 측 고발에 대해서는 "강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과정에서 나온 고발로 보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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