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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수 선거전 금품의혹 충돌…의혹 제기에 허위사실 고발 '맞불'

입력 2026-06-01 1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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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측 "금품 의혹 진실 밝혀야", 정철원 측 "허위사실"




박종원·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담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박종원 전남 담양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언론을 통해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관계자의 '금품 및 식사 제공 의혹'이 보도됐다"며 "정 후보 측의 불법 선거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담양 지역 신문 보도를 근거로 "정 후보 측 관계자가 유권자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현금을 제공해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 후보는 군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모든 진실을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만약 정 후보가 조금이라도 연루된 정황이 있다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전남도선관위는 군수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과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정철원 조국혁신당 담양군수 후보 선대위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후보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을 허위 사실로 유포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지역 언론사와 박 후보 측을 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원봉사자는 지난 3월 초 식당에서 선거구민 9명에게 약 23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에게 사용하라"는 취지로 현금 10만원을 제공하는 등 총 33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전남도선관위는 해당 공보 내용이 담양군수 선거와 관련된 것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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