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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원·영남 돌며 '지선 D-2' 막판 스퍼트…"부동층 잡아라"

입력 2026-06-01 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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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p 차로 당락 갈린다"…충남·충북·안동·울산 격전지 유세 총력


정청래 "민주 당원들, 무소속보다 민주당 응원해야"…전북 이원택 지지 호소




충남 현안 국책사업 지원 건의서 전달 받은 정청래 위원장

(천안=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충남 천안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박 후보로부터 지역 핵심 현안 국책사업 지원 건의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6.6.1 nowwego@yna.co.kr


(천안·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충청권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 및 울산까지 '핀셋 지원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그간 선거 운동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최대로 이끌었다고 보고, 1∼2%포인트(p) 차로 당락이 갈릴 수 있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부동층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마지막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충북 괴산, 경북 안동, 울산을 돌며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충북 보은·옥천·충주·청주 등 중원지역 곳곳을 다니며 기초단체장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주기 ▲ 내란 청산 ▲ 힘 있는 여당 후보 지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높은 국정 지지율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보수 진영에서 이탈한 민심, '힘 있는 여당론'을 바탕으로 한 표심을 결집해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선거 의미를 거론한 뒤,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달라.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고 투표소에서 나온다"며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한 반헌법·반민주 세력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 연 민주당

(천안=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충남 천안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2026.6.1 nowwego@yna.co.kr


이날 마지막 선대위 회의가 열린 충남은 민주당으로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고된 곳이다.


중도층 민심이 포진한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인 만큼 전국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정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천안시청 사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스타트를 끊었고, 선거전 종반을 앞둔 이날 천안을 다시 찾았다.


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지난 11일 동안 공주·천안·서천·보령·논산·당진·서산·홍성·금산 등 충남의 15개 시군 중 절반이 넘는 9개 지역을 발이 부르트고 돌아다니면서 목이 쉬도록 외쳤다"고 말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위한 강력한 입법 지원, 2차 공공기관의 충남 유치 및 조속한 이전, 핵심 국책사업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전환 기금 확대,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의 현안을 정 위원장에게 건의했다.




충북 영동군민 만나는 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영동=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충북 영동군 영동전통시장 앞에서 민주당 이수동 영동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군민과 인사하고 있다. 2026.5.31 nowwego@yna.co.kr


민주당은 텃밭인 전북 사수에도 막판 당력을 쏟고 있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텃밭을 내줄 경우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 후보 지원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정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려면 민주당 후보를 찍어주시고, 전북에서도 이 후보를 꼭 찍어달라고 부탁드린다"며 "무소속 후보나 다른 당 후보보다는 민주 당원들은 민주당을 응원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원택(전북지사), 박수현(충남지사), 문정옥(금산군수), 오인환(논산시장), 정준영(계룡시장), 장기수(천안시장) 등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민주당 후보들을 다 찍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시종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는 1∼2%p 차이로 당락이 가려지며, 그 1∼2%p 차이가 바로 오늘과 내일 결정된다. 누구를 찍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과 내일이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특히 부동층 민심을 향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wise@yna.co.kr,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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