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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대구·경북 유권자 한목소리…"지역발전 이뤘으면"

입력 2026-05-30 1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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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 대구 13.79%·경북 17.31%



(대구·경산·예천·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투표소를 찾은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한목소리로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사전투표 하는 유권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대구 중구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2026.5.30 mtkht@yna.co.kr


경북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20대 교사 김민지 씨는 "소상공인을 위해 힘써줄 수 있는, 지역을 발전시켜줄 단체장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인 만큼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크다"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줄 교육감이 당선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시에 사는 40대 직장인 곽모씨는 "정치인들이 정당을 떠나 협력하면서 지역발전에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정쟁 등 소모전이 아닌 지역발전의 협치를 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전투표소 찾은 유권자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6.5.30 mtkht@yna.co.kr


민심의 목소리는 대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오전 10시부터 유권자들이 몰리며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3살 아들과 함께 투표를 마친 30대 직장인 배모 씨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줄 분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육아 관련해 정책을 잘 이끌어줄 분을 바란다"고 했다.


중구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60대 자영업자 장모씨는 "지지하는 후보들을 선택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투표를 끝낸 소감을 밝힌 후 선거를 통해 새롭게 뽑힐 지역 일꾼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십 년째 대구의 경제가 전국 최하위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제는 정말 지역이 발전해야 한다. 기업도 유치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빈 곳 없는 기표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6.5.30 mtkht@yna.co.kr


서구 비산도서관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60대 주부는 "후보들의 공약을 많이 봤다"면서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해 기업도 유치하고 지역도 발전시켜야 한다"며 "투표에 앞서 누가 더 공약을 잘 지킬지를 꼼꼼히 살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150곳)·경북(322곳) 사전투표소에서는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온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투표 진행은 순조로웠다.


다만 투표용지가 여러 장인 탓에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날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는 기표소 안에서 기표가 된 투표용지 1장이 발견됐다.


대구시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기표소에서 앞서 투표한 이가 떨어트린 것으로, 발견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고 밝혔다.


다른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용지가 많아 비슷한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오후 1시 기준 누계 사전투표율은 대구 13.79%·경북 17.31%이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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