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조승래, 사전투표 첫날 간담회서 부산북갑·전남 경쟁후보 '맹폭'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8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8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산 북갑 보선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향해 "윤석열을 따라 하는 아류 정치인 같다"고 직격했다.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간담회에서 한 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자원봉사자 쉼터) 운영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이 지난 2022년 대선을 치를 때 강남 모 빌딩에 유사 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배울 게 없어서 유사 사무소 설치를 배우나"라며 "(부산시)선관위가 (이 의혹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관위가 수사 의뢰한 것과 마찬가지 형태로 아파트 같은 곳에 유사사무소를 설치·운영했단 (추가) 제보가 있다"며 "이 부분도 확인 과정을 거쳐 곧 구체적으로 아마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본부장은 자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와 치열하게 경쟁 중인 무소속 김관영 후보에 대해서도 "왜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김 후보가 자신을 대통령의 영입인재 1호라고 소개한 것과 관련, "(그) 1호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이 용서해준 1호"라며 "영입인재가 아니라 당이 사면해주고 용서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이는 김 후보가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친 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후보가 천명한 '당내 대사면 및 여권 대통합' 방침에 따라 민주당에 복당한 점을 부각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조 본부장은 "당이 한 번 용서하지만, 두 번을 할 수 있겠느냐"며 "거짓말의 본질에 대해 당원과 전북 도민들이 알기 시작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 본부장은 또한 그가 전날 밤 전북도당으로 이 지역 후보들을 소집해 일부 참석자가 불만을 제기했단 보도에 대해선 "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 텐데 사전투표 전날 와서 아쉽다고 말한 분은 있었다"면서도 "똘똘 뭉쳐 원팀으로 나가자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김용남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당 선대본부장단 회의를 여는 배경에 대해선 "우리 당이 공천한 후보를 어떻게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겠느냐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5파전으로 진행 중인 평택을에선 김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선두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날 사전투표율이 4년 전 지선 때를 상회 중인 데 대해선 "평가는 이르다"면서도 "지난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올랐다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hrse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