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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갤럽 여론조사서 이원택, 김관영 앞서…李 46%·金 38%"

입력 2026-05-28 1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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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살포하다 제명된 金, 정치적 피해자 코스프레"…평택을 단일화엔 선 긋기


"10년 전 탄핵된 朴 소환한 국힘 한심…'탄핵 동의' 국민 상식적 결집할 것"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하는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8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8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전북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를 두고 '현금 살포범'이라고 비판하면서 자당 이원택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조승래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 후보는 현금을 살포하다가 징계·제명됐다. 그런데 정치적 피해자로 코스프레 하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동원해 무소속 출마를 합리화하면서 전북도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선다는 한국복지신문의 한국갤럽 의뢰 여론조사(응답률 16.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조 본부장은 "지난 26∼27일 1천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해 이 후보가 46%, 김 후보가 38%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이 인용한 여론조사는 5월 26∼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에 이뤄진 것으로, 조사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CATI) 방식이다.


그는 해당 조사 결과를 두고 "어제 나온 (다른) 조사와 비교해도 무려 20%p 이상 차이가 있다"며 "전북 상황이 접전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대통령과 함께하는 이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경선 전) 지지율이 1위이든 2위이든 간에, 현직 도지사가 모임 자리에서 현금을 살포한 게 CCTV에 명확히 찍혔다. 김 후보는 현금 살포범이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전북 누비며 도민들과 인사…이원택·양정무·김관영 후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보수 진영 출신 전직 대통령들이 잇따라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나서는 점도 비판했다.


조 본부장은 "탄핵당하거나 비리 혐의로 구속돼 국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대외적으로 본다면 상당히 창피한 분들"이라며 "그런 분들을 선거에 소환해 캠페인에 모시고 다닌다는 국민의힘도 참 한심하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자유는 있지만, 그게 적절한 행위인지에 대해선 대다수 국민들의 평가는 박할 수밖에 없다"며 "진보 대결집을 뛰어넘어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동의했던 국민들의 상식적인 결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의 경기 평택을 재선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조 본부장은 '보수 진영에서 유의동·황교안 후보가 단일화하면 민주당과 혁신당도 단일화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현재 상황에서 단일화 추진은 어렵다. 혁신당이 우리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혁신당은 단일화 하겠다는 상태가 아니다. (단일화와 관련해) 의지도 없고 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은 단순하다. 많이 투표하는 쪽이 이기는 것"이라며 "여론조사 결과가 좋아도 투표장에 안 가면 이길 수 없으니 투표에 많이 참여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wise@yna.co.kr,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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