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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 "10년 넘게 보유한 건물·실제 경작 농지" 반박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이 한귀례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특별시의원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후보와 배우자가 건물 4채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빌딩으로 신고된 건물은 국비와 시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1·2층 전체가 리모델링됐다"며 한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을 함께 공개했다.
진보당은 "해당 건물이 공유오피스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률이 높지 않고, 주변 지역은 KTX 송정역세권 개발사업과 인접해 향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한 투기가 아닌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후보 소유 토지 가운데 2곳이 논으로 신고돼 있다"며 "한 후보와 배우자 모두 농업과 무관한 직업인데도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점 역시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후보는 이에 대해 "해당 건물은 10년 넘게 보유해온 건물로, 시세차익을 노리고 매입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건물이 비어 있던 상황에서 구청 도시재생사업 측이 창업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고 먼저 제안해 왔고, 이에 응한 것"이라며 "오랫동안 보유했고, 매각해 시세차익을 거두려는 의사도 없는데 이를 투기로 보는 것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밝혔다.
농지 보유 의혹에 대해서도 한 후보는 "퇴직할 무렵 우리 먹거리는 직접 해 먹자는 생각으로 농지를 샀고, 실제 벼농사를 지었다"며 "개발 여지도 없는 곳으로, 농사를 지으려고 산 땅"이라고 해명했다.
한 후보는 "선거가 가까워지자 진보당이 자세한 확인 없이 의혹 수준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개인 문제를 둘러싼 공세가 아니라 광산 발전을 위한 정책 대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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