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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평택 찾아 유의동 지원…국힘 '대부업의혹' 김용남 고발

입력 2026-05-26 1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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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오랫동안 평택 산 사람이 국회 가야"…선대위, 서울청에 金상대 고발 접수




유의동 평택을 후보 지원 나선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

(평택=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가 20일 경기도 평택시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 인근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교통현안 간담회 참석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5.2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투톱인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재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혼전 양상이 짙어지는 경기 평택을을 26일 찾아 자당 유의동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에서 김 후보를 고발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 모습이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평택에 있는 안중5일장을 찾아 유 후보의 선거 유세에 합류했다.


당초 공지한 일정에 송 위원장의 평택 방문 계획은 없었으나 격전지인 평택을에 당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을은 김 후보와 유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의 각축 속에 진보당 김재연·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까지 뛰어들어 좀처럼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선거전이 벌어지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여당 후보를 향해 제기된 차명 대부업 의혹으로 판세는 더욱 혼전에 빠져들었다고 보고 송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평택 지원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송 위원장은 이날 유세 현장에서 "오랫동안 평택에 거주하고 평택을 위해 일해왔던 유 후보 같은 사람이 국회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시느냐"며 유 후보를 치켜세웠다.


조국 후보를 겨냥해서는 "이곳에 철새처럼 날아와 왔다 갔다 자기 이름 알리려는 사람이 있다"라며 "국민들한테는 가재, 붕어, 개구리처럼 살라 해놓고 자기네만 용으로 살려고 입시 비리를 만든 것 아니냐"고 공세를 폈다.


당 차원의 지원 사격도 뒤따랐다.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자인 김 후보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검사 출신인 김 후보가 타인 명의를 이용해 사금융 업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를 받는다며 언론에 공개된 녹취를 그 정황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지인들에게 "이름만 빌려 대표이사를 해놓은 것", "배당은 어차피 다 내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차명 운영을 자인했고, 김 후보 동생이 지인과 나눈 대화에서 "내 이름 갖고 다 한다", "차명으로 다 한다"라고 말해 명의를 도용했다고 판단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차명 운영 의혹과 가족들의 금전·경영 연결고리는 김 후보의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이제 김 후보를 공천한 정청래 대표가 답해야 한다. 그렇게 강조하던 신속 감찰조차 하지 않으면서 김 후보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인지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박정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하겠다는 사람이 차명으로 대부업을 했다면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나"라며 "평택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선거다. 이런 문제로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되면 그 피해는 또다시 평택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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