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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토론회 하루 전 민주당 후보 전략공천·AI 전문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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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와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를 향한 공세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배 후보는 2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후보자 토론회는 이번 선거의 향방을 가를 철저한 검증의 장"이라며 "전략공천자로 갑자기 등장해 정당 뒤에 숨어 있는 상대 후보를 시민의 눈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임 후보의 IT 경력은 1990년대 PC통신 시절에 머물러 있다"며 "AI 관련 이력은 정무적 인연으로 얻은 1년도 채 되지 않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 부위원장 직함이 전부인데, AI 전문가가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임 후보를 향해 평택을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 대한 입장, AI 전문가로서의 실질적 경력, 광산구 지역 이해도 등 세 가지 사안을 공개 질의했다.
기본소득당 신 후보도 이날 임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 '광산을 위한 AI 전략은 공공투자 시민배당'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신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 후보가 광주를 AI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하지만, 미래산업의 성과를 주민소득으로 연계할 방안도,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자 직무전환 지원도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배에 대한 철학 없는 AI 전략은 누구나 짠다"며 "이대로라면 다 같이 잘사는 광주가 아니라 특정 기업이 산업 투자의 이익을 독점하는 광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공공이 미래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그 결실을 시민에게 기본소득으로 배당하는 공공투자 시민배당이 필요하다"며 "임 후보는 토론회에서 광산구 주민을 위한 AI 전략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산구을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초청 대상인 임문영·안태욱·배수진 후보와 초청 외 대상인 전주연·신지혜·구본기 후보로 나눠 진행되며, 27일 오후 광주KBS를 통해 방송된다.

[신지혜 후보 선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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