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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수 토론회…주윤식·성낙인, 영남산단·급조 공천 '설전'

입력 2026-05-26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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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활성화 해법 이견…'예산 폭탄' vs '행정 경험' 강조




국민의힘 성낙인(왼쪽) 후보와 민주당 주윤식 후보

[KNN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밀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가 26일 창녕군선거방송토론회가 주관하고 KNN이 생중계한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영남일반산업단지 추진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주윤식 후보와 국민의힘 성낙인 후보가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먼저 영남일반산업단지 구체적 추진 계획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주 후보는 "성 후보가 영남일반산업단지 신속 조성을 통한 모빌리티 부품 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이 사업은 수년간 지지부진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고 창녕 경제 부진을 입증했다"며 "국·도비 확보 등 재정 확보 대안도 없이 낙관적 계획만 내놓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에 성 후보는 "영남일반산단은 군 재정이 아니라 시공업체를 지정해 추진되는 민자사업으로 군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며 "산단은 세제 혜택과 공장 이전 인센티브 등이 있고 이미 1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약 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맞받았다.


두 후보는 민주당 공천 과정을 두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성 후보는 "주 후보는 당초 공천 받은 후보 사퇴로 선거를 며칠 앞두고 급하게 공천받아 창녕의 복잡한 현안을 제대로 들여다볼 시간이 있었는지 의문이다"며 "급조된 공약과 정책으로 창녕 군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주 후보는 "창녕이 가야 할 방향에 제가 희생되더라도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역 각 14개 면에 대해서는 일을 해가면서 얼마든지 민원을 듣고 해결할 수 있다"고 반격했다.


스마트팜 활용을 두고도 두 후보는 이견을 보였다.


주 후보는 "청년들은 수억원에 달하는 스마트팜 설치비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설비를 무상 대출, 지원한다고 스마트팜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마을 단위로 영농조합을 설립하면 청년들이 들어와 기술을 배우고 사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 후보는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에 30억원을 들여 스마트팜 영농실습장을 조성 중이다"며 "이곳이 조성되면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이 들어와 임대 농지를 받아 기술을 배우고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다른 해법을 내놨다.


마무리 발언에서 성 후보는 "2023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오직 군민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공무원 34년과 경남도의원 재선, 창녕군수 등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발품 팔아 중단 없는 창녕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원팀 핫라인을 가동해서 전폭적인 예산 폭탄을 이끌어내겠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선점하고 기회발전특구를 확대해서 창녕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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