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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대통령 이름 팔아 전북 선거 더럽힌 김관영 사퇴하라"

입력 2026-05-26 13: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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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이원택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6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6일 "대통령 이름을 팔아 전북 선거를 더럽히고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과 관계를 암시하며 마치 여전히 민주당과 연결된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도민의 판단을 교란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이같이 직격했다.


앞서 김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출마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불가피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청와대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답받았다. 대통령의 후광으로 호가호위하겠다는 정치 술수이자 거짓으로 대통령을 거론한 음해 행위"라고 날 선 반응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전북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구축 등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 막중한 과제들은 대통령의 이름을 앞세워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덮으려는 무책임한 후보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대통령의 이름을 선거전에 끌어들여 도민에게 '가짜 민주당 행세'를 한 데 대해 당장 사과하라"며 "이원택은 도민을 속이고 전북의 미래를 볼모로 잡는 구태 정치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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