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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에너지 전환·교통망 강조…김태흠, 투자유치·돔 아레나 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5대 공약'에서 모두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충남·대전 통합을 핵심 의제로 내세웠다.
24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을 제시했다.
중소기업과 협력사를 위한 AI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AI 도입으로 직무가 전환되는 노동자에게 재교육 기간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한 전환수당 지급도 추진한다.
학생과 청년, 노동자, 농어민, 어르신까지 연령과 직업에 맞는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주치의·돌봄·소상공인 지원 등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도 추진한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충남형 AI 대전환, 전문인력 3만명 육성'을 공약했다.
제조업과 농축산, 바이오, 방산, 공공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대학원 설립 등을 통해 대학생과 산업현장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AI 전문인력 3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첨단 반도체 후공정 생산 거점과 수출기지 조성, 천안 종축장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 민선 9기 80조원 투자유치 등도 추진한다.
충남·대전 통합도 두 후보의 공통 공약이다.
박 후보는 통합특별시 완성을 통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경제권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충남의 첨단 제조·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생활권 통합과 공공서비스 효율화를 통해 '60분 생활권'을 구현하고 의료·복지·교육 등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취임 즉시 행정통합 협의체를 가동하고 2026년 통합법 당론 채택과 연내 통과를 추진하겠다는 일정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충남·대전 통합으로 경제과학수도를 완성하고 통합 제1청사를 홍성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028년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시장을 선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충남 제조업과 대전권 연구·개발 자원을 결합하고 연구개발특구를 천안·아산·서산·당진으로 확대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베이밸리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충청권투자공사 설립, 인주·성환·직산 신도시 건설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박 후보가 역사문화관광을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를, 김 후보가 천안·아산 돔 아레나 등 복합문화시설 건립과 지역축제 정례화를 각각 내세웠다.
박 후보는 백제왕도특별법 시행과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충남 유치, 종교문화 관광 자원화, 서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제문화유산 국가발굴 확대와 계룡산·분청사기 유네스코 복합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도 역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돔 아레나를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와 e스포츠 경기장, 디지털 뮤지엄 등을 조성하고 K팝 공연과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해 충남을 K-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백제 한옥과 백제문화체험마을 조성, 지역축제 정례화와 글로벌화, 예술의전당·미술관 등 문화시설 확충도 함께 제시했다.
농어촌·환경 분야에서는 박 후보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강조했다.
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과 금강하구 해수유통, 충남 그린에너지 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충격 완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농촌 물·환경 통합관리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담겼다.
김 후보는 여성 공동경영주 제도 도입, 청년 농업인 수당,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충남농산물유통공사 설립 등을 담은 '돈 되는 스마트 농업'을 제시했다.
AI 농업 캠퍼스와 스마트팜 전문지구를 육성하고, 섬 지역 1천원 여객선 운영과 농산어촌 택배비 지원, 육상 양식 김 단지 조성 등 농어촌 생활 여건 개선과 수산업 육성 방안도 포함했다.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박 후보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남부권 광역철도, 인천공항∼내포 서해선 직결, 내포∼세종 1시간 연결, 서산공항 민항 건설 등을 공약했다.
충남·대전·세종·충북을 잇는 통합환승체계 구축과 행복도시권 BRT 노선 확대, GTX-C 천안·아산 연장 추진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CTX 세종∼천안·아산 및 세종∼공주 노선 신설, GTX-C 수원∼천안∼온양온천 신설노선 착공,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등을 제시했다.
천안·아산 돔 아레나와 연계한 트램 연결, 서산공항 개항, 권역별 도로·철도망 확충 등도 지역 발전 공약에 담았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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