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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산 J-10CE 전투기가 유럽산 유로파이터 타이푼과의 모의 공중전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는 최근 보도에서 J-10CE 전투기가 9차례의 모의 공중전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고 전했습니다.
CCTV는 구체적인 훈련 장소나 참가국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디펜스포럼 등 파키스탄 현지 군사·안보 커뮤니티들은 2024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연합 공군훈련 '질잘(Zilzal)-Ⅱ'에서 모의 공중전이 이뤄졌다고 언급했고, 이후 군사 전문 매체인 밀리터리워치 등도 이를 '미확인 정보'라며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당시 파키스탄 공군의 J-10CE 전투기는 카타르 공군이 운용하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상대로 근접 공중전 5차례와 가시거리 밖 교전(BVR) 4차례 등 총 9차례 모의 교전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J-10CE는 중국항공공업그룹 산하 청두항공기설계연구소가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 J-10C의 수출형 모델입니다.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신형 엔진을 탑재했으며, 공대공 미사일 운용이 가능합니다.
파키스탄군은 작년 5월 카슈미르 등 국경 지역 분쟁에서 프랑스산 최신예 전투기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때 운용된 전투기도 J-10CE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유튜브 독일 연방군·영국 공군·인도 공군·파키스탄 공군·카타르 국방부·군미천하·X @PakDefence_·사이트 CCTV·파키스탄디펜스포럼·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밀리터리워치·Eurofighter Typhoon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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