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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중투표 유도 의혹과 관련,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자와 관계자들이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당원 여부를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이중 투표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김찬술 후보와 시의원 공천자, 캠프 관계자 등 11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고발됐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난 14일 대전MBC 주관 대덕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당 시당에서 그렇게 올리라고 준 것을 저희는 올렸을 뿐"이라고 발언했는데, 대전시당은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당내 민주주의와 공정한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다"며 "수사기관은 관련자 간 공모 여부와 실제 중복투표 발생 여부 등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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