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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鄭 무능부패 드러나고 있다"…한강벨트서 '부동산' 공세

입력 2026-05-22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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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강세 속 서민 고통, 해법은 '닥공'…與, 잘될 것 같으면 방해"




오세훈, 광진구 선거유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6.5.22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김준태 기자 = 국힘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2일 한강벨트에서 부동산 이슈를 앞세워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를 펼쳤다.


서울시장 선거의 승패를 결정하는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에서 주택 공급 의지를 부각하면서 판세를 역전시키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 후보는 이날 한강 이남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한강 이북의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건국대학교 앞 번화가를 연달아 찾았다.


전날 서울 전역을 도는 강행군으로 목이 쉬어 카랑카랑한 소리가 났지만, 주먹을 불끈 쥐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동서울터미널이 광진을 상전벽해로 만드는 핵심 지역이 될 것이고, 뚝섬에서 출발하는 한강버스가 광진의 효자"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잘될 것 같으면 시샘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일이 안 되게 방해할 것"이라고 외쳤다.


이어 "서울시 들어가 보니 박원순 전 시장 주변에 붙어먹고 사는 시민단체 출신이 수십명"이라며 "혹시 정원오 후보가 당선되면 '박원순 시즌2'가 돼 서울시를 말아먹는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유세 일정이 동작·광진·성동·용산·마포 등 한강벨트에 집중된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즉각 "부동산"이라는 답을 내놨다.


오 후보는 "부동산 전세·월세·매매 '트리플 강세'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해법은 '닥치고 공급'이다. 한강벨트에 주거 공급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재개발·재건축 구역 지정을 많이 해왔는데, 자연스럽게 진행만 돼도 착공 가능한 물량이 2031년까지 31만호이며, 그중 3분의 2인 19만8천호가 한강벨트에 몰려있다"며 "선거운동 두 번째 날인 오늘 한강벨트를 돌며 서울시민께 주택공급 의지를 보다 강하게 알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접전을 보인다는 지적에는 "사필귀정"이라며 "정 후보의 무능과 무책임, 부패한 면모가 시간이 흐르면서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성동구에서 '아기씨굿당 피해 주민 현장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앞서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행장7구역 재개발 조합 측에 48억원에 달하는 아기씨굿당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짓게 해놓고, 굿당의 소유권을 넘겨받지 않아 조합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 등은 주장해왔다.


오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서울시를 진두지휘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데 도저히 그 능력이 되지 않는 구청장이었다는 걸 낱낱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동서울터미널 선거유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6.5.22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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