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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 출근길 인사·거리 유세 나서며 속초 민심 잡기 총력전
이병선 후보, 김철수 후보 비위 의혹 제기…"대응 가치 없어" 반박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강원 속초시장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철수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는 이날 아침 교동 만천사거리에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가진 뒤 교동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 인근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저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속초의 미래를 만들고 열정과 책임을 다해 지역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검증된 행정과 추진력을 겸비한 김철수가 속초의 발전과 변화를 이루어 속초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이병선 속초시장 후보는 교동 만천삼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오후에는 중앙 시장 등 시내를 중심으로 유세를 실시한 뒤 일정을 마칠 방침이다.
이 후보는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삶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단순한 정당의 선택이 아니라 민생을 살리고 시민의 삶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선거로 시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두 후보는 같은 정당 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과 함께 선거 운동을 시작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염하나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소속 염하나 후보는 조양동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염 후보는 "저 염하나는 시민이 세운 후보, 시민이 키우는 후보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청년에게는 희망을, 어르신께는 든든한 삶을,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드리는 속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보다 시민, 권력보다 속초의 미래를 선택해달라"며 "속초의 새로운 변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촬영 류호준]
한편 이병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속초 관광 테마시설(대관람차) 추진 과정에서 김 후보의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2022년 김 후보의 주거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현금이 발견됐다"며 "관계 기관 문건에서도 현금 출처와 성격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고 관광 테마시설 사업추진 과정에서 청탁 명목으로 받은 돈일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압수수색 과정에서 돈 봉투가 나왔다는 사실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 설명할 책임이 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정황이 충분히 의심되는 김 후보는 온갖 비리 의혹으로 속초 시민의 명예를 더럽히고, 시정을 마비시킨 죄에 대해 고개 숙여 석고대죄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장 깨끗한 후보, 가장 청렴한 후보 저 이병선이 시민 여러분의 무너진 자존심과 속초시의 깨끗한 미래를 바로 세우겠다"며 "오직 속초시의 중단없는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만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관련으로 자택 압수수색을 받던 중 현금이 발견됐으나 아들 결혼식 축의금 중 일부를 선거 비용 등으로 보관해둔 돈이라고 소명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검찰과 이병선 후보의 무리한 정적 죽이기"라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덧붙였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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