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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고민 수준 높이고 있다"…황교안과 단일화 가능성 시사

입력 2026-05-20 2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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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차 있으나 그 차이가 민주·혁신당보다 멀지는 않다"




유의동(왼쪽)·황교안 경기 평택을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박수윤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20일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진지하게 고민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일화 생각에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는 진행자의 추가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유 후보의 이런 발언은 단일화에 대한 그동안의 발언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그는 그동안 "현재로서는 (단일화가) 우선순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는 부정선거론 등을 주장하는 황 후보와 단일화해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유 후보는 이날 황 후보의 '부정선거론'을 수용하기 어려운 부담이 있지 않냐고 묻자 "부정선거를 인정하라는 전제 조건을 들어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 안에서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다. 황 후보 생각과 제 생각이 차이는 있겠지만 그 차이가 더불어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보다는 멀지 않을 테니 그 부분(단일화)에 대해 주민들 요구가 있는 만큼 무시할 순 없단 게 기본 입장이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진보 진영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중 어느 쪽으로 단일화되는 것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조 후보 지지자와 김 후보 지지자가 호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순한 합으로 연결될 것 같지 않고 또 다른 반발을 불러일으킬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크게 부담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갑질 폭행 의혹이 있는 김용남 후보나 (자녀) 입시 비리 전력이 있는 조국 후보나 이런 분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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