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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강원 후보 10명 중 4명 '전과자'…최다는 11범

입력 2026-05-15 2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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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 비율 44.2%→39.2%→37.6% 감소세…음주운전이 대부분


10명 중 1명은 '군 미필'…간호장교 부인·특전사 출신 여성 후보 눈길




6ㆍ3 지방선거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강원지역 후보자 10명 중 4명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도내 후보자 490명 중 184명(37.6%)이 범죄 전력을 신고했다.


10명 중 4명이 전과자인 셈이다.


2018년 지방선거 전과자 비율(44.2%)과 2022년 지방선거 전과자 비율(39.2%)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전과 유형은 음주 운전이 주를 이뤘다.


지방공무원법 위반, 폭력, 국가보안법 위반, 보험업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이들도 있었다.


선거구별 전과 기록은 도지사 후보 1명, 기초단체장 20명, 광역의원 42명, 기초의원 113명, 광역 비례 3명, 기초비례 5명이다.


교육감 후보는 4명 모두 전과 기록이 없었다.


우상호 도지사 후보는 1987년 국내국가모독죄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인 1988년에도 집시법 위반죄로 또다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시장·군수 후보는 46명 가운데 20명이 전과 기록을 신고했다.


강원지역 후보자 중 최다 전과자는 총 11건을 신고한 무소속 박무봉 태백시의원 후보다.


상해, 건축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의료법 위반 등 전과 기록도 다양했다.


다음으로는 김진 고성군의원 후보가 10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 후보는 2024년 7월 실시한 고성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군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증거인멸교사)로 구속기소 되어 재판받고 있으며, 지난 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병역 사항을 살핀 결과 남성 후보자 355명 가운데 88.7%인 315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26명, 광역 비례 1명 등 총 40명(11.3%)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남성 후보자 10명 중 1명은 미필인 셈이다.


이들은 생계 곤란, 질병, 수형 등 사유로 전시근로역이나 면제 등의 처분을 받았다.


김진태 도지사 후보는 공군 법무관으로 입대해 대위로 전역했으며, 우상호 도지사 후보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춘천시장에 출마하는 정광열 후보 부인은 간호장교로 복무하다 만기 전역했다.


정광열 후보 본인도 육군 대위로 희망 전역했다.


여성 후보자 중에는 국민의힘 김정미 양구군의원 후보가 특전사 출신(하사)으로 나타났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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