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후보등록] 전남광주 지방선거 남성 후보 10명당 1명 '군 미필'

입력 2026-05-15 22:11:0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552명 중 63명 전시근로역·보충역·면제…건강·질병 대다수




군 병역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주·전남 지역 후보 가운데 약 11%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들의 병역신고 사항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 지역 입후보자 778명 중 남성은 552명이었고, 이 가운데 63명(11.41%)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선거별로는 시·군·구의원 후보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후보 11명, 시장·군수·구청장 후보 8명, 비례 구·시·군의원 2명 순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소속 14명, 진보당 7명, 조국혁신당 5명, 국민의힘·기본소득당·정의당 각각 1명씩이었다.


이들 후보의 군 미필 사유는 질병·신체 이상에 따른 전시근로역·병역면제가 대다수였다.


진보당 정희성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는 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조국혁신당 박웅두 곡성군수 후보는 오른손 검지 일부가 절단돼 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진보당 국강현 전남광주특별시의원(광산구 제1선거구) 후보는 손가락 일부가 없는 장애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민주당 박선준(고흥 제2선거구)후보는 시력이 나쁜 '양안약시' 증상으로 전시근로역에 판정됐다.


민주당 박문섭 광양시(가선거구)의원 후보는 흉곽기형으로 6급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당 홍우열 고흥군(나선거구)의원 후보는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큰 '부동시'로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무소속 김재열 고흥군(나선거구)의원 후보는 만성중이염으로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고, 민주당 류종옥 화순군(가선거구)의원 후보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 6급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수형이나 생계곤란 등으로 병역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와 김성 장흥군수 후보는 수형 사유로 보충역 및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와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는 생계곤란 사유로 보충역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


미필이 아닌 주요 후보들의 병역 이력도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과거 방위병 복무 당시 전남일보 기자로 근무한 경력을 두고 지난 총선 과정에서 '위장 병역'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민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병역법상 방위병의 근무 시간 외 활동에는 제한이 없었고, 2006년 이후 공익근무요원 영리활동 금지 조항이 신설되기 전이어서 취업 과정은 합법이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임문영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복무했으나 독자(외아들) 사유로 6개월 만에 전역한 것으로 신고했다.


in@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