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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현직 국힘에 민주 도전…군포 '0.89%P 초박빙 승부' 재연 여부 관심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이틀째인 15일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기초단체장 자리를 놓고 5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돼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과천, 포천, 군포에서는 전현직 시장이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특히 과천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신계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후보는 이번이 무려 4번째 대결이다.
두 후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만나 당시 신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4년 뒤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반격에 성공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시장직을 되찾아온 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이자 통산 3선 시장에 도전한다.
포천에서는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와 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로 2018년에는 박 후보가, 2022년에는 백 후보가 각각 승리해 1승1패의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승부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
군포시장직을 두고 경쟁하는 국민의힘 하은호 후보와 민주당 한대희 후보는 이번이 재대결이지만 과천, 포천 못지않게 결과가 주목된다.
2022년 선거에서 하 후보가 한 후보를 상대로 불과 1천134표 차(0.89%P)의 역대급 신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하 후보가 연승을 거둘지, 한 후보가 설욕전에 성공할지에 더해 또 한 번 초박빙 접전이 벌어질지에 이목이 쏠린다.
의정부와 양주에서는 지난 선거 당시 경쟁했던 두 후보가 한쪽은 현직으로, 한쪽은 후보로 다시 맞붙는다.
현 의정부시장인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는 "더 큰 의정부"를, 민주당 김원기 후보는 "해본 사람보다 제대로 할 사람"을 외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양주에서는 현 시장인 국민의힘 강수현 후보와 민주당 정덕영 후보가 전날 나란히 후보등록을 마치고 서로를 다시 상대할 채비에 나섰다.
과천, 포천, 군포, 의정부, 양주 등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5곳은 공교롭게도 모두 현직 국민의힘 후보에 맞서 민주당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구도여서 이들 기초단체장 승부가 전체 판세에 어떻게 연결될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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