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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캠프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반복 신고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된 데 이어 '가짜 페이스북'이 등장했다.
김석준 후보 선거캠프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김석준TV' 삭제 사태에 이어 후보를 사칭한 페이스북 가짜 계정이 등장했다"며 "이를 공정 선거를 훼손하는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사이버 선거 방해 공작'으로 규정하고 배후를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시민의 제보로 김 후보의 프로필 사진과 게시물을 무단 도용한 페이스북 사칭 계정을 확인하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방해 혐의로 신고했다.
해당 계정은 후보의 공식 입장을 왜곡해 지지자들을 혼란에 빠뜨릴 의도로 지난 10일께 생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캠프 측은 페이스북 운영사에 공인 사칭 허위 프로필로 신고했으나, '커뮤니티 규정 위반이 아니다'라는 사유로 삭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계정이 여전히 활성화된 상태다.
이번 사안은 지난달 30일 '김석준TV'가 명의도용을 이용한 악의적 신고로 인해 돌연 삭제됐다 14시간 만에 복구된 사건의 연장선에 있다는 게 캠프 측의 판단이다.
부산시선관위는 유튜브 삭제 사건을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죄' 위반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살아있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유권자와 소통 창구를 악용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가 도를 넘어 선거의 본질을 흐릴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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