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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돼

입력 2026-05-14 1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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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건의하는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제=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3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새만금 비전 현장간담회에서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새만금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 건의를 하고 있다. 2026.5.13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후보의 내란 방조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고발당했다.



1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후보자비방죄 등 혐의로 이 후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이 후보는 경쟁자인 김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김 후보가 도지사직을 수행하던 당시 12·3 비상계엄에 동조해 내란을 방조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단정적으로 공표하고 후보자를 비방했다"며 "이는 공정한 선거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행위인 만큼 엄중히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내란 방조 의혹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시 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도청사 폐쇄 등을 이행하고 지역계엄사령부에 협조했다는 것으로, 이 후보가 이를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했다.


그러나 종합특검은 부화수행,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직무 유기 등 3가지 혐의로 고발된 김 후보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이 후보는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기자회견에서 "특검은 증거 불충분으로 김 후보를 무혐의 처분했다"며 "불기소 이유서를 확보해 살펴봐야겠지만, 특검이 (관련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조사했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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