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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부울경 합동 선대위 회의…"전재수 토론 나와라"

입력 2026-05-14 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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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후보들, 토론이라는 공론장 하나같이 회피…검증 두렵나"


이준석·천하람, 'TV 토론서 배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단식장 방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발언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천하람 원내대표. 2026.2.9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개혁신당은 14일 부산에서 부울경 합동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이준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 진구에 있는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부·울·경 합동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전재수 후보는 젊은 시절 홀로 토론 기회를 얻지 못한 서러움 속에 정치를 시작했던 사람"이라며 "지금은 그 외면을 이용하며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부산은 젊은 후보에게 가장 먼저 문을 열어주던 도시였다"며 "그런 부산에서 오늘 38살 정이한 후보가 시청 앞 천막에서 일주일째 버티고 있다. 의료진의 링거 권고도 거절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가 천막 안에서 지키고 있는 것은 부산이 8년 만에 잃어버린 어떤 기준"이라며 "2018년 부산은 바른미래당에도, 정의당에도 토론 무대 위 자리를 만들어 줬다. 지지율이 높지 않아도 시민이 검증할 권리는 같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토론장 입장권을 지지율로 끊어오라는 것은 시험장 문 앞에서 합격증을 먼저 보여달라는 말과 같다"며 "이런 모순을 만들어 놓고 가장 점잖은 표정을 짓는 것이 기득권화된 부산 정치"라고 덧붙였다.


천하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정이한 후보는 단식을 멈추고, 전재수 후보는 도망을 멈춰라"라며 "고작 까르띠에 토론 2대 1 구도가 되는 것이 무서워서 도망가면 부산시장 후보를 어떻게 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언급하며 "이들 모두의 공통점이 있다. 토론이라는 공론장은 하나같이 회피하거나 불공정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민 앞에서 검증받는 것이 그렇게 두렵나"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TV 토론 배제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에 들어간 정이한 후보의 농성장을 찾아 격려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8일 "TV 토론 참석에 필요한 모든 법적 요건을 갖췄으나, 부산MBC·KNN·CBS·KBS 초청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당했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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