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후보등록] 이원택·김관영, 전북지사 등록…'정면 대결' 본격화

입력 2026-05-14 11:16:3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李 "전북 발전 변곡점 만들 것"…金 "거대한 민심 흐름 받들겠다"


진보당 백승재·무소속 김성수도 등록…내일 국힘 양정무 예정




후보 등록하는 이원택(왼쪽)·김관영 예비후보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후보 등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전북의 대도약과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와 대통령이 원팀을 이뤄 이재명의 시간을 전북의 시간으로 바꿔가야 한다"며 "현대차 9조원 투자 등으로 전북 발전의 변곡점을 만들어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 전북지사 공천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안호영 의원과 경선은 공정하게 치러졌다"며 "김관영 예비후보가 자신의 현금 살포와 저의 식사비 대납 의혹을 동일선상에 두고 (공천 과정의 윤리감찰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하지만, 엄연히 다른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뒤이어 민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으로 나선 김 예비후보도 전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김 후보도 후보 등록 이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마지막 결정은 늘 국민이 한다"며 "전북지사도 민주당 중앙당이 아니라 도민이 결정한다. 거대한 민심의 흐름을 잘 읽어 꼭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전북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정청래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후보만이 새만금을 살릴 수 있고 전북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은 오만이자 전북도민을 두 번 죽이는 언사"라며 "지방정부는 당적과 관계 없이 중앙정부와 긴밀한 관련을 맺는 것이 원칙이다. (당선되면) 민주당 출신으로서 정부, 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전북 발전을 위해 모든 소통의 노력을 다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맞대결은 민주당 텃밭인 전북을 격전지로 바꿔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친청(친정청래)과 반청(반정청래)의 구도로 흐르는 양상이다.


이어 진보당 백승재 예비후보, 무소속 김성수 예비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양정무 예비후보 등은 오는 15일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do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