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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울산 조선현장 시찰…간담회서 K조선 미래전략 논의(종합)

입력 2026-05-13 18: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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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독·선박 내부 둘러봐…"K조선 글로벌 경쟁력 적극 뒷받침"


대·중·소 조선사 및 협력사, 조선소 노동자 대표 등과 협력방안 토론




울산시민 발언 듣는 이재명 대통령

(울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2026.1.2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찾아 조선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직접 독을 둘러보며 카타르 등이 발주한 LNG 운반선의 건조 상황을 확인한 이 대통령은 선박 건조 과정과 최근 수주 실적,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청취했다.


이어 노르웨이가 발주한 LNG 운반선 내부도 직접 시찰하며 한국형 LNG 화물창의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을 이동하며 안전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K조선 경쟁력은 현장 노동자들의 숙련된 기술과 헌신 덕분"이라며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미래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해 생산 체질을 혁신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시찰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인근 현대호텔에서 'K조선 미래 비전 간담회'를 주재했다.


'K조선, 모두의 힘으로 더 큰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조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선박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글로벌 선박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주요국과의 협력 확대를 꾀하고, 치열한 수주 경쟁이 맞물린 산업 환경 변화를 점검하는 자리다. 중소 조선 생태계의 취약성과 숙련 인력 부족 등의 위기 요인에 대한 대처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대·중·소형 조선사와 관련 사내외협력사, 기자재 업체, 금융기관, 조선소 노동자 대표 등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재정경제부·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 수석이 함께했다


주요 기업 대표 37명가량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K조선 미래 비전'을 발표했고, 참석 주체별 대표 발언과 참석자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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