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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소상공인이 서울 경제 허리"…정책금융 지원 확대 공약(종합)

입력 2026-05-13 17: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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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규모 3조원으로 확대·금리 인하…취약사업자 지원도 약속


연일 정책 행보…"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연간 100만원 내 소득공제 신설"




소상공인 공약발표하는 오세훈 후보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2026.5.1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하며 연일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의 선거캠프에서 "서울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중동전쟁 이후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총융자 규모를 현재 2조4천200억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원으로 확대하고, 실부담금리도 기존 1.9~3.1%에서 1.7~2.9%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자영업자 안심통장'의 총한도를 기존 4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금리인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희망동행자금(3천억원 규모)에 대해서는 만기를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피해 취약 사업자를 위한 4천억원 규모의 지원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그는 또 디지털 기술 활용이 미숙한 중장년 소상공인을 위해 수준별 실습 교육과 전문가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SNS 광고와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디지털 전환 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폐업 후 재도전을 원할 경우 초기 자금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업소 수로 따지면 90% 이상이 소상공인"이라며 "서울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시는 소상공인들께 단계별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 서울 경제를 살려내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한 분이라도 더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2 [공동취재] ksm7976@yna.co.kr


이날 오후에는 부동산 대책 기자회견과 반려동물 공약 발표 일정을 소화했다.


오 후보는 서울 강동구 재개발 현장에서 '부동산 지옥 시민대책회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주식 값이 올랐다는 광고만 할 뿐, 뾰족한 전월세 대책이 없다"며 "매물 잠김 현상을 초래하는 실거주 의무화 등 독소 조항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는 수도권 테마파크 조성이 골자인 반려동물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12만㎡ 규모의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2029년까지 조성하고, 테마파크 내 5천㎡ 규모의 전문 추모관을 건립해 화장로 3기와 봉안당, 추모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유기동물 보호와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3개소인 '서울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를 2030년까지 6개소로 2배 확충하고, 반려견 놀이터도 2030년까지 총 2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양육 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간 1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항목을 신설해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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