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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이봉수 "김해시장 후보 사퇴…정영두 지지"…3파전 전망

입력 2026-05-13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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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한완희 미공천…민주, 진보당과 단일화 여부도 관심




예비후보 사퇴 기자회견 하는 조국혁신당 이봉수 예비후보

[촬영 이준영]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6 ·3 지방선거 경남 김해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던 조국혁신당 이봉수 예비후보가 13일 단일화 대신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정 후보 지지를 선언해 이번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후보직을 내려놓고 민주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정 후보에게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 청산이 절박한 상황에서 아직 본격적인 단일화 절차에 들어가지 못한 채 시간만 지나고 있다"며 "단일화 방식도 중요하지만 시기도 중요한 만큼 더 늦어져서는 안 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시민 삶을 먼저 보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정치를 이어달라"며 "압도적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김해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일 정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고, 당일 정 후보는 이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보당 박봉열 후보도 정 후보와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까지 정 후보 측과 구체적인 논의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내란 청산을 위해 서로 진정성을 갖고 진지하게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지만 아직 실질적인 논의는 하지 못했다"며 "단일화가 안 되더라도 끝까지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개혁신당 한완희 후보는 중앙당 공천을 받지 못해 사실상 출마가 어려워졌다.


그는 당초 국민의힘 소속 김해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공천 과정에 불만을 제기하며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기고, 출마도 시장 선거로 변경했다.


한 후보는 "내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데 아직 공천받지 못해 손과 발이 묶인 상황이다"며 "무소속 출마는 어려운 만큼 이번 선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장 선거는 정 후보와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 진보당 박 후보 3파전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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