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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규모 3조원으로 확대·금리 인하…취약사업자 지원도 약속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2026.5.1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의 선거캠프에서 "서울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중동전쟁 이후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총융자 규모를 현재 2조4천200억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원으로 확대하고, 실부담금리도 기존 1.9~3.1%에서 1.7~2.9%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자영업자 안심통장'의 총한도를 기존 4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금리인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희망동행자금(3천억원 규모)에 대해서는 만기를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피해 취약 사업자를 위한 4천억원 규모의 지원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그는 또 디지털 활용이 미숙한 중장년 소상공인을 위해 수준별 실습 교육과 전문가 매칭 기회 제공하고 SNS 광고와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디지털 전환 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폐업 후 재도전을 원할 경우 초기자금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업소 수로 따지면 90% 이상이 소상공인"이라며 "서울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시는 소상공인들께 단계별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 서울 경제를 살려내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한 분이라도 더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약 발표를 마친 오 후보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오후에는 '부동산 지옥 시민대책회의' 기자회견과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간담회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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