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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노출 보다 현장서 유권자 만남, SNS 활용 유세 집중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3일 "제가 경험한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해 전통시장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12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설 현대화 같은 현안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구포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상인들이 참석해 매출 감소, 시설 노후화, 주차 공간 부족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달했다.
특히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냉·난방시설 개선과 주차 공간 확보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 후보는 "구포시장은 북구를 대표하는 자부심이자 오랜 시간 우리 주민들의 삶을 지켜온 북구 경제의 심장"이라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야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북구 경제가 다시 힘차게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한 땀과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상인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다시 찾고 싶은 구포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 후보는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TV 방송 토론회에 참석하는 대신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거나 SNS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그는 12일 페이스북에 '그래서 하정우 몇 살이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한 축구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 "올해 50입니다. 실제로 보니 조금 더 젊지예"라며 "젊은 만큼 앞으로 일해야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 쉰(살) 뱀띠, 정우쓰인디"라고 썼다.

[하정우 후보 페이스북 캡처]
또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초등학생에게서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근데 형 아니고 삼촌"이라고 썼다.
하 후보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함께 구포시장을 찾아 유세를 하다가 만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었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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