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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시장론' 강조…"AGT 방식 주민 반발…4호선 모노레일 추진"
"추경호, 대구경북 신공항 기부대양여 방식 결정한 당사자"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9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2026.5.9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시장이 힘을 합치면 어지간한 중앙 장벽들을 다 돌파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대구 달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대한민국 최초의 멋진 협치의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재차 강조하며 "표만 얻고 입을 싹 닦으면 대구 시민들에게 용서받겠나"라며 "한병도 원내대표가 지역 숙원 과제 입법 지원 태스크포스를 만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약속한 거 원내대표에게도 들이밀겠다"며 "대구에서 다시 정치 안 할 생각이면 몰라도, 여기서 당을 키워나갈 생각이면 약속 지키라고 요구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대구와 관련한 주요 의사를 결정해야 할 정치인 출신 부처 장관들도 저하고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에게 그냥 들이댈 작정이다"고 강조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1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 달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11 psjpsj@yna.co.kr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 것에는 "대구시장이 정치 싸움에 말려들어서 대통령이나 여당과 맞서면 대구의 미래는 누가 책임지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지난번 공천자 대회 때 정말 이 험지에서 싸우는 후보들 포기할 게 아니라면 신중하라고 요구했고 어쨌든 (당이) 한발 물러났다"고 했다.
또 '추 예비후보가 대구경북신공항을 정부가 책임지고 해야 한다고 했다'는 질문에는 "본인이 부총리로 있을 때 기부 대 양여로 결정했다"며 "그때 추경호 부총리와 지금 후보 추경호는 입장이 달라졌나"라고 했다.
'국무총리 시절 대구를 위해 무엇을 했나'라는 공세에 대한 생각을 묻자 "총리 시절 대구의 국비가 늘어난 신장률이 평균 10%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한 이야기지만 상대 당 후보(추경호)는 경제부총리 때 (신장률이) 1∼2%에 그쳤다"며 "세수 추계를 잘못해 지방에 내려오는 교부금까지 깎아서 지방 정부들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견제했다.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4호선)을 기존 계획인 AGT(철도차륜)가 아닌 모노레일로 건설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AGT 방식으로는 (전동차가) 엑스코와 유통단지까지 못 간다"며 "대구공고에서 경북대 후문으로 가는 길이 4차로인데 AGT 방식으로 상판을 덮으면 주민들이 공사 자체를 못 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모노레일 방식인) 3호선과 호환도 된다"며 "매몰 비용이 200억원 내지 300억원 정도 드는데 감내하고서라도 주민 수용성이 높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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