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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원오 "방한 관광객 '3천만 시대' 열겠다"…관광특구 신설(종합)

입력 2026-05-10 16: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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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돌봄·진료·장묘까지 공공 책임…공약 발표


吳 향해 "정책대결 못해 유감…싸워야 할 대상은 시민의 불편"




정원오 후보, '착착캠프 정책자문단 2차 출범식'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 마련된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착착 캠프 정책자문단 2차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5.1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방한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글로벌 관광특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오는 11일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앞서 이날 발표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은 K-문화의 관문"임을 강조하며 ▲ 입출국·교통·숙박 등 관광 불편 사항 개선 ▲ K-미식 로드 기획 등을 포함한 '지구촌 문화특별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서울 성동구청장 시절 버려진 공장 창고를 카페, 갤러리, 공방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성공 경험을 거론하면서 "문래동 예술촌, 성수동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입양부터 돌봄, 진료, 장묘까지 전 생애를 공공이 함께 책임지겠다"며 반려동물 친화 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성동구청장 시절 도입한 유기동물 입양 지원 정책을 서울 전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입양 가정에 최대 25만원의 입양지원금을 지급하고 반려동물 교육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4곳에서 운영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를 '서울동물복지거점센터'로 확대·개편하고, 1개소를 신설해 서울 내 5대 권역 통합 돌봄·의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 공공 펫위탁소를 설치하고 서울시에 전무한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수의진료 표준수가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서는 선거전이 '정쟁'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자문단 2차 출범식에서 오 후보를 향해 "선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정책대결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싸워야 할 대상은 상대방이 아니라 시민의 불편함이고, 서 있어야 할 곳은 정쟁의 한복판이 아닌 시민의 삶 한복판"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후 명동성당 미사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유기견 보호 시설을 찾아 유기동물 실태와 시설 운영의 고충을 들었다. 뒤이어 서울시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정 후보 측은 오는 12일 준공 예정인 '감사의 정원'을 두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공세를 폈다.


정 후보 캠프 종합상황본부장인 채현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광장은 오 후보 개인의 치적을 위한 공간이 아니고 서울시민 모두의 광장"이라며 "(오 후보는) 권한대행 뒤에 숨지 말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직접 서울시에 준공식 취소를 강력히 요청하라"고 말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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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0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