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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소속 토박이 정치인 2명 선대위원장 영입(종합)

입력 2026-05-07 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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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손상용 전 시의회 부의장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한 토박이 정치인 2명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한 후보 측은 7일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 전 국장과 손 전 부의장은 북갑 지역에서 지지 기반이 탄탄한 대표적 토박이 정치인이다.


조 전 국장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가 맞붙은 국민의힘 북갑 보선 경선에서 이 전 기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1979년부터 북갑 지역구에 살고 있으며, 1979년부터 1998년까지 부산 북구청에서 일했다.


이후 부산시로 옮겨 행정자치국장을 지냈으며, 부산 북구청장 경선에 3번 출마한 이력이 있다.


현재 국민의힘 부산행복연구원 고문이다.


그는 "북갑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에게 내리 3번 패했는데, 한 후보가 이번 보선에서 북갑 지역구를 탈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가 지역 연고가 있는 인사들을 캠프에 중용하기로 한 만큼 캠프에 합류하는 인사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전 부의장은 3선 시의원 출신으로 제7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북갑 지역구인 구포동과 덕천·만덕동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경력이 있다.


손 전 부의장은 "이번 보선에서 승리해 북구에서 대선주자급 인물을 만들어보기 위해 한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대를 제안하는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 많고,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는 지역 인사들이 많다"면서 "지역을 잘 알고 명망 있는 인사들이 캠프에 속속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에 앞서 부산 북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한 지역 정치인은 "지역에서 기반이 탄탄한 토박이 정치인들이 무소속 한동훈 후보 쪽으로 합류한 것은 보수 진영 표심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한 후보와 박민식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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