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지키지도 않은 헌법 뭐 하러 고치자는 건가…연임 불가 선언부터 하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7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2026.5.7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진행하는 헌법 개정안에 대해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키겠다는 개헌안은 이재명 독재 연장을 위한 정략적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이재명 정권의 독재 개헌 추진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과 이 정권은 지금껏 헌법을 개무시해왔고, 있는 헌법도 안 지키고 온갖 위헌 법률을 만들었다. 지키지도 않은 헌법을 뭐 하러 고치자는 건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집을 때려 부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유리창을 갈자는 것과 마찬가지다. 개헌을 하겠다면 먼저 이재명이 연임 불가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헌의 집대성인 공소 취소 특검부터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통과시킨 위헌 법률들을 스스로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금 이재명은 오로지 감옥 가지 않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불법 대북 송금, 대장동 비리, 위증, 법인카드 유용, 선거법 위반은 아무리 검사들을 조져도, 사법부를 겁박해도 도저히 감옥행을 피할 수 없는 명백하고 파렴치한 범죄들"이라며 "그러니 자기가 특검을 임명해 자기 범죄를 아예 지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yjkim84@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