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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명 35일 만에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 "당선되면 돌아갈 것"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5.6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오후 전북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도지사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 도지사 직무는 정지된다.
그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취재진과 만나 "도민의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깊이 숙고했다. 그 부르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어 도민께 직접 선택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세 판도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서는 "도도한 민심의 흐름이 조직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겨진 도민의 자존심을 투표를 통해 살려내고, 민주당도 살려내고, 저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내란 방조 사건 참고인 조사 등) 일련의 풍파 속에서 누구보다 마음고생했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홀로 길을 나서는 발걸음이 한없이 무겁다"며 "험난한 고비마다 묵묵히 닻을 올리고 노를 저어온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의 당당한 전북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비록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전북의 항해는 단 한시도 멈춰선 안 된다"며 "그간 정말 고마웠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예비후보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는 청년 당원 등과의 술자리에서 100만원 안팎의 대리기사비를 뿌린 이른바 '현금 살포'로 지난달 1일 민주당에서 전격 제명되면서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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