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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도 참석…캠프, '吳 교통·부동산 정책' 공세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있다. 2026.5.6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정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 대주교를 만나 "대주교님께서는 가장 낮은 곳을 많이 바라보시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굉장히 마음을 쓰고 계신다"며 "저희가 나아가야 할 곳, 바라봐야 할 곳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서울시장 선거는 상대 후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과 싸우겠다는 말씀을 아주 깊게 들었다"며 "향후 시정을 맡게 된다면 힘없는 약자들을 향한 후보님의 시정 철학이 잘 펼쳐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 후보는 "마음에 잘 새겨 시장이 된다면 꼭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자신이 1987년 6월항쟁 당시 명동성당에서 농성했던 것을 거론하면서 "명동성당은 제가 사연이 아주 많은 곳"이라며 "6월 10일부터 15일 같이 있었다. 여기 지리를 아주 훤히 알고 있다"고 회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6.5.6 yatoya@yna.co.kr
정 후보는 이어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는 "성동구청장으로 있을 때 성동구 어르신들께서 저를 '성동구의 큰아들'이라고 부르셨다"며 "이제 '서울시의 큰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참석했다.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중간중간 옅은 미소를 띤 채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 캠프는 오 후보의 교통·부동산 정책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캠프 오세훈10년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은 고민정 의원은 논평에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 카드'(정액제 K-패스)가 중복사업이라고 지적한 뒤 "예산이 이중으로 투입되고 책임은 흐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K-모두의기후동행카드'는 K-패스, 모두의카드, 기후동행카드를 하나로 묶는 '통합 교통복지'라고 홍보했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 후보가 연일 부동산 정책을 연결고리로 정 후보를 공격하는 것과 관련, "4선 서울시장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도 본인이 결자해지해야 할 부동산 시장의 파탄을 두고 파렴치한 '기억상실형' 남 탓만 반복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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