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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싸움꾼 아닌 일꾼"…추 "경제선거는 저의 주제"…조 "1등 할수 있어"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최해민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직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4일 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저마다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 [촬영 황광모·신현우·한상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경제 정책의 주도권과 전문성, 그리고 당선 가능성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를 정치선거에서 경제선거로 프레임화하는 데 대해 "경제선거는 그야말로 집권당이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추 후보는 "(양 후보가) 단순히 반도체 기술자로서 보는 시각이다"라고 평가절하하면서 "반도체 전체 인프라를 놓고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적 총역량이 투사돼야 하는데 추미애가 할 수 있고, 거대 여당이 입법적으로 할 수 있다. 그거야말로 저의 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대전환'을 선거 키워드로 제시하며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를 꿰차고 있으니 절호의 기회다. 대통령과 합을 맞춰서 모든 시군에서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후보는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전문가 프레임으로 맞불을 놨다.
양 후보는 "경기도민이 차기 도지사에게 바라는 세 가지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기술 전문가', '새로운 사람의 새로운 생각'이다. 모두 추 후보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라고 본다"고 직격했다.
이어 "경기도를 이념의 전쟁터가 아니라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서 후보는 제가 가장 적절하다고 아마 도민들께서 판단하고 계실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도민 '1인당 GRDP 1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재차 확인했다.
조응천 후보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과 양 후보를 동시에 압박했다.
조 후보는 양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지금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더 이상 자생력이 없다. 경기도는 국민의힘의 불모지다"며 "저는 하기 나름에 따라 1등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본인이 제안한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긴급면담'에 양 후보가 불참한 것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양 후보의 행보가) 좀 생뚱맞다고 생각한다. 이걸 가지고 선거의 유불리를 따지고 하냐"고 꼬집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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