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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정책 행보…"인센티브 통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늘릴 것"
"일대일 토론해야 우열 가려지는데 절대 안 하겠다 해"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컨벤션에서 열린 중로구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3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김준태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더 많은 인센티브와 공공 기여율 축소를 통해 (역세권 사업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역세권 활성화 사업 현장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12개소였는데, 2021년에서 2026년까지는 56개소로 4.7배 늘었음에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사업하겠다는 분들이 경제성을 더 확보하도록 해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신속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전체 역세권 활성화 사업 현장) 153개 구역을 325개로 늘리려 하는데, 핵심은 증가한 용적률의 일정 비율을 절반 받아내던 것을 30%만 받아내는 것으로 완화해 경제성을 높여드리겠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인 곳이 서남권에선 이곳 온수 활성화 지역"이라며 "완공되면 최고 43층 높이 건물이 지어지고 오피스 공간, 사무실과 주거 그리고 문화공간까지 복합개발을 하게 되는데 주거는 2천 가구 정도 들어가며 주택난 해소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최근 청년 주거 현장을 방문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역세권 활성화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연일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정 후보와 일대일 정책토론을 먼저 제안했다.
오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 관련) 충분한 토론 기회를 가지려고 여러 가지 노력 중"이라며 일대일 '맞장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관훈 토론회에서 맞장 토론을 하자, 같이 앉아서 토론을 해야 우열이 가려질 거 아니냐. 절대 안 하겠다고 한다"며 "그래서 관훈토론회에서 따로따로 부르겠다고 연락이 왔다. 이렇게 되면 토론이 되겠나. 그게 기자회견이지 토론이냐"고 지적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호준석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이상하게도 정 후보는 양자 토론을 극구 기피한다"며 "관훈클럽에서 여러 차례 제안했고 오 후보가 기꺼이 수락했음에도 불응해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어 "대중에게 공개될수록 거품이 꺼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응하라. 서울시에 대한 자신감도 비전도 없다면 서울시장에 도전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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