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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대구시장 선거…김부겸·추경호, 노동절 행사서 대면

입력 2026-05-01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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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지역본부 기념식 나란히 참석…기싸움 이어갈 듯


김, 전통시장서 민생행보…추, 박정희 생가서 보수결집 시도




노동절 행사 찾은 김부겸·추경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일 대구 북구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5.1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박세진 기자 = 대구시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여야 후보가 노동절 행사에서 대면하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 경쟁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는 각종 협회 간담회와 단체 모임 참석, 청년·대학생 또는 상인들과의 만남 등으로 그동안 폭넓게 이어온 민생 행보에 속도를 더한다.


국민의힘 추경호 예비후보는 공천 문제 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지지층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보수세력 결집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1일 지역 정치권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와 추 예비후보 모두 이날 노동절을 맞아 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대구본부 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추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 후 본격적으로 열린 대구시장 본선 무대에서 이날 처음 맞닥뜨려 저마다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4.30 mtkht@yna.co.kr


이들은 앞서 전날 서로 다른 자리에서 상대 또는 상대 당을 향해 "정치 잘못한 걸 왜 맨날 대구만 책임져야 하나"(김 예비후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추 예비후보)며 서로 뼈 있는 말을 던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 반야월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장 보러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심을 공략한다.


그는 전날에는 추 예비후보의 국회의원 당시 지역구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달성군 내 현풍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건네는 소주잔을 받아 마셔가며 지역 경기 등에 대해 청취하는 한편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예비후보 등록하는 추경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대구 서구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4.30 mtkht@yna.co.kr


추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 공동선대위 구성을 제안했던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도 함께한다.


두 사람은 '박정희 정신' 계승, 대구경북신공항과 행정통합 등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연대를 통한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등 보수 결집을 꾀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와 추 예비후보는 오는 3일에도 세를 과시하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3일 대구 엑스코에서 김 예비후보를 비롯한 당원, 지지자 등이 모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지방선거 공천 결과 발표회와 전진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대구 범어네거리에 마련된 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린다.


mshan@yna.co.kr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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