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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與 한예종 광주 이전법, 선거용 포퓰리즘…철회해야"

입력 2026-04-30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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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등과 사전 논의 없이 일방적 발의…문체위서도 언급된 바 없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광주 이전 법안에 대해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자당 문체위원 일동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발의해 추진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주 이전 법률안'은 오직 정치적 이해와 선거 계산에 따라 기획된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무책임한 졸속 입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민주당의 법안 추진 과정은 절차적 정당성을 완전히 무시했다"며 "한예종의 주체인 학생과 학교 구성원 그 누구와도 사전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학교 이전을 전제한 법안을 발의하고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문체위에서도 한예종의 광주 이전은 전혀 언급조차 된 바 없었다"며 "주무 부처인 문체부조차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민주당이 민감한 법안을 독단적으로 발의한 것은 당정 협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안을 즉각 철회하고 한마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학교 구성원에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으로 기자회견에 동행한 오신환 전 의원도 "한예종을 지방선거용 매표 도구로 삼지 말라"며 "이번 법안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다. 국가적 자산인 예술 교육기관을 선거용 제물로 바치려는 행태를 청년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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