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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매머드급 특보단 위촉…김진태, 대규모 선대위 출범

입력 2026-04-29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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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3 지방선거를 35일 앞둔 29일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는 매머드급 특보단 위촉과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세를 과시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우상호 후보 선거캠프 특보단 위촉식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1천700명 규모의 매머드급 '조직본부 특보단' 위촉식을 마치고 본선 승리를 향한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우 후보를 비롯해 허영 국회의원, 김도균 도당위원장, 심기준 자문위원장(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직능별 대표단 250여명이 참석했다.


우 후보는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며 특보단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우 후보는 특보단에게 "선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쪽이 승리하는 법"이라며 "여론조사 수치는 기억하지 말고 오직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절실함으로 무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 후보는 민선 8기 김진태 도정 4년에 대해 냉철한 평가도 내놨다.


그는 "강원도의 경제 성적표가 초라하고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본인이 약속한 공약조차 지키지 못한 채 강원 경제를 후퇴시킨 인물에게 다시 4년을 맡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후보 선거갬프 특보단 위촉식

[우상호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중앙 정치에서의 모든 경험과 인맥을 동원해 강원도의 경제를 살리고, 기업들이 줄 서는 고장,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며 "강원도가 살아날 수만 있다면 자존심을 접고 무릎을 꿇어서라도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가져오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위촉된 특보단은 앞으로 각 지역 현장에서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또 우 후보의 핵심 공약과 비전을 전파하는 '민심 파이프라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강원인(人)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김진태 강원인 캠프 선대위 출범식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선대위는 중량감 있는 원로 인사부터 여성과 청년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적 구성을 통해 '강하고 유능한 선대위'를 표방하고 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지난해 대선 당시 강원지역 승리를 이끈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추대했다. 또 상임고문단에는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전직 강원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무게감을 더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박정하 등 도내 현역 국회의원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이 참여했다.


또 김기선 전 국회의원과 정창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시성 도의회 의장, 안정희 전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청년 소상공인 홍의진 씨 등을 전면에 배치해 통합과 쇄신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특보단장은 함몽인 전 강원도 어르신특보가 맡았다. 오세인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이 법률자문단을, 추승호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이 언론대책본부장을 각각 맡아 전문성을 갖췄다.


이번 지선 공천 과정에 참여했던 시장·군수 입지자들도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하는 등 역대급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진태 강원인 캠프 선대위 출범식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싸움은 오늘부터 시작"이라고 선언한 김 후보는 "강원도 사람 대 서울 사람이 도지사를 놓고 싸우는데 누가 이기겠나"라고 차별점을 부각한 뒤 "강원도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명예선대위원장은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도민 전체가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결집을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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