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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3 지방선거를 35일 앞둔 29일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는 매머드급 특보단 위촉과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세를 과시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1천700명 규모의 매머드급 '조직본부 특보단' 위촉식을 마치고 본선 승리를 향한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우 후보를 비롯해 허영 국회의원, 김도균 도당위원장, 심기준 자문위원장(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직능별 대표단 250여명이 참석했다.
우 후보는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며 특보단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우 후보는 특보단에게 "선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쪽이 승리하는 법"이라며 "여론조사 수치는 기억하지 말고 오직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절실함으로 무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 후보는 민선 8기 김진태 도정 4년에 대해 냉철한 평가도 내놨다.
그는 "강원도의 경제 성적표가 초라하고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본인이 약속한 공약조차 지키지 못한 채 강원 경제를 후퇴시킨 인물에게 다시 4년을 맡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중앙 정치에서의 모든 경험과 인맥을 동원해 강원도의 경제를 살리고, 기업들이 줄 서는 고장,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며 "강원도가 살아날 수만 있다면 자존심을 접고 무릎을 꿇어서라도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가져오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위촉된 특보단은 앞으로 각 지역 현장에서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또 우 후보의 핵심 공약과 비전을 전파하는 '민심 파이프라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강원인(人)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선대위는 중량감 있는 원로 인사부터 여성과 청년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적 구성을 통해 '강하고 유능한 선대위'를 표방하고 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지난해 대선 당시 강원지역 승리를 이끈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추대했다. 또 상임고문단에는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전직 강원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무게감을 더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박정하 등 도내 현역 국회의원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이 참여했다.
또 김기선 전 국회의원과 정창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시성 도의회 의장, 안정희 전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청년 소상공인 홍의진 씨 등을 전면에 배치해 통합과 쇄신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특보단장은 함몽인 전 강원도 어르신특보가 맡았다. 오세인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이 법률자문단을, 추승호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이 언론대책본부장을 각각 맡아 전문성을 갖췄다.
이번 지선 공천 과정에 참여했던 시장·군수 입지자들도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하는 등 역대급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싸움은 오늘부터 시작"이라고 선언한 김 후보는 "강원도 사람 대 서울 사람이 도지사를 놓고 싸우는데 누가 이기겠나"라고 차별점을 부각한 뒤 "강원도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명예선대위원장은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도민 전체가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결집을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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