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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우범기 전주시장이 퇴임 후에 전주에 남아 지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선 패배 후 시정에 복귀한 우 시장은 2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임기가 끝나는 7월 이후에도 서울이나 세종으로 돌아갈 계획이 전혀 없다"며 "전주에 계속 머물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다음 행보를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소회에 대해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시민들을 만난 것은 행사장 업무와는 또 다른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응원해 준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크지만 내 삶의 원칙이 흔들리는 일은 없다"며 경선 결과에 대해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우 시장은 남은 2개월의 임기 동안 현장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챙길 방침이다.
특히 전주대대 및 교도소 이전 문제, 전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에 집중하며 임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차기 총선 출마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우 시장은 "지금은 시정을 깔끔하게 매듭짓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향후 구체적인 정치적 진로는 지방선거가 끝난 뒤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다듬겠다"고 말을 아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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