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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경비노동자단체, 시장 후보들에 처우개선 촉구

입력 2026-04-27 14: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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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기자회견

[촬영 이주형]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4시간 근무하는 대전지역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자들에게 고용불안과 노동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등 노동단체들은 27일 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이 겪는 3개월 초단기 근로계약 문제와 용역업체의 4대 보험, 퇴직금 중간착취 문제 등을 수년간 알려왔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비 노동자 채용과 관리를 용역업체에 맡겨버리며 특정 업체가 다수 노동자를 관리하며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용역업체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들의 사용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은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2024년 대전지역 아파트는 전체 주택의 60% 이상으로, 아파트 경비 노동자도 3천245명에 달한다.


아파트 경비업무의 외주화가 매년 증가하면서 3∼6개월 단위 단기계약도 만연한 상황이다. 3개월 고용계약 비율은 2019년 전체의 20%에서 2024년 48%로 5년 만에 28%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단체는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지역 경비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은 지방선거 정책 요구안을 전달할 방침"이라며 "경비노동자들이 시민들의 보금자리를 지키는 일을 하는 만큼 시장 후보자들께서 이들의 고용불안과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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