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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베껴서라도 바꿔라"…국민의힘 공천 개혁 촉구

입력 2026-04-27 0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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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공천배제(컷오프)된 뒤 장고 끝에 불출마 의사를 밝힌 주호영 의원이 27일 "여당 시스템을 베껴서라도 국민의힘 공천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천 문제를 바로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어떤 선거에도 이기기 어렵다"며 "잘못된 공천 시스템이 결국 두 번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지면 당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완장만 차면 자신이 인사권자인 양 행동하는 사고부터 바꿔야 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을 관리하는 조직이지 누군가를 찍어내는 조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전략 공천은 극히 예외적으로 하는 것인데 이 개념을 바꾸지 않으면 어떤 공관위원장이 와도 불만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을 설명한 뒤 이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최소한 민주당 시스템을 그대로 베껴서라도 개혁해야 한다. 국민의힘 공천방식은 공자님이 오셔서 해도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무산 경위를 설명한 뒤 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나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에 당선된 뒤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는 "놀부가 제비 다리 부러뜨려 놓고 붕대를 감아주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며 깎아내렸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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