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중구 '단란주점 공천' 의혹 재언급하며 "무소속도 검토"

[차근호 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됐지만, 공천 배제를 둘러싼 내부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재검증이 필요하다"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식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현역인 김 구청장을 컷오프하고, 조승환 국회의원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단수 추천했다.
김 구청장은 공천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앞서 컷오프된 윤종서 전 중구청장이 제기한 '단란주점 공천 의혹'을 다시 언급했다.
윤 전 구청장은 지난 9일 "단란주점 술자리에서 조승환 의원 등 관계자들이 공천 포기 대가로 공직을 제안했다"고 말하며 조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및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고급 양주가 동반된 '단란주점 밀실 공천 회동' 의혹은 공정한 공천 질서를 근본부터 흔드는 사안"이라며 "의혹만으로도 공천 정당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모든 선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 측은 해당 논란이 불거졌을 때 "단란주점 관련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자극적인 표현으로 왜곡된 것"이라며 "공천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반박한 바 있다.
ready@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