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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응원하는 화환이 16일 누군가에 의해 쓰러져 도청 화단 앞에 나뒹굴고 있다. 2026.4.1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ya@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응원하는 화환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1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시민은 "누군가 도청 주변에 세워놓은 화환을 파손했다. 현장에 와서 확인해달라"고 112에 신고했다.
연합뉴스가 확보한 사진에는 김 지사를 응원하는 화환들이 누군가 밀친 듯 도청 앞 화단에 쓰러져 나뒹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전부터 세워진 화환에는 '김관영 도백은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관영씨 힘내세요', '무소속으로 당당히 출마하세요', '당이 버린 인재, 도민이 다시 세웁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화환 파손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도내 기초의원, 청년 당원 등 20여명과의 술자리에서 1인당 2만∼10만원씩 모두 68만원의 대리 기사비를 지급했다는 이른바 '현금 살포 의혹'으로 지난 1일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제명 처분은 과도하다는 여론이 지지자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최근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설이 지역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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